1% 주택 기부 프로그램

제 3세계에서 마을 개발 및 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친구들로부터

현장의 이야기가 담긴 소식지를 2010년도에 받았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소식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은 언니랑 함께 오지 않았네? 언니는 왜 안왔어?”

“언니는 어젯밤 집에 들어온 독사에게 물려 죽었어요”

소식지를 전해준 친구는 그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그날 아이의 집에 가 보았습니다.

다 쓰러져 가는 흙 벽에, 문턱도 없고 지붕의 반은 얼기설기 나뭇가지와 지푸라기로 엮은 집 이었습니다.

비가 오면 비가 들이치는 집에서 아이들이 살고 있음을 소식지는 전해주었습니다.

독충과 짐승들이 들어오는 집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코비즈는 할 일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활동가 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집 한 채를 짓는데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콘크리트 지붕에 방 두 개가 있는 벽돌집을 짓는데 150만원 (2016년 기준)”

국내에서는 땅 값과 토목공사 비용을 빼고 순수하게 집을 짓는 건축공사비만

작은 집이라 해도 1~3억 원은 준비해야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150여 만원이면 한 채의 집을 지을 수 있다는 말에 코비즈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2016년 현재 2개의 모델하우스를 완성하였습니다. 한 채에 350만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인건비와 원자재의 상승으로 해마다 한 채의 비용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1채의 집을 지으면 1채의 집을 기부 하자.’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 코비즈, 페인트공, 창호회사, 벽돌공, 철근공사,

콘크리트 공사팀, 목수님들에게 이야기 해서 총 공사 비용의 1%를 십시일반으로 기부하자고 하였습니다.

건축주 분들께는 공사비용의 1%후원계약서를 만들어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코비즈와 함께 일을 하시게 되면 제3세계 주택 후원프로그램에 참여하셔야 합니다.”

코비즈는 조합원들과 건축주분들의 정성어린 참여로

2019년 현재 2개동의 모델하우스와 20여세대를 지을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였습니다.

2020년에도 더 많은 주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2016년 모델하우스로 만들어진 두 동의 평면도와 주택의 모습입니다.

인도 현지에서 노동자들이 직접 지은 건축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