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교, 공간혁신

배움의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미래학교

'학교' 공간은 시대와 함께 변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4차 산업과 AI의 등장은 기존 학교의 공간과 배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더하고 있습니다.  <SMART 학교, 미래 학교>라는 키워드와 더불어 <사용자 참여형 설계, 민주적인 공간>은 미래학교의 주제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추상적일 수도 있는 아무도 도달하지 않은 '미래'라는 단어의 정의를 찾는 모순에 빠지기 쉽기에 우리는 조금 더 쉬운 언어로 학교를 '정의' 하였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단어는  <편안하고, 안전한, 창의적인, 즐겁고, 유익한 학교>라는 단어들입니다. 내일과 모래도 미래이고 1년 후 학교도 미래 학교입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학교가 곧 '미래학교'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라는 공간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학생, 교사, 학부모, 건축가>들이 함께 모여 편안하고 안전한 학교, 즐겁고 유익한 '나의 학교'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찾아가는 길이죠. 그 길에서 학교의 지도를 그리고, 지도에서 찾은 단어들을 연결하고, 미래학교, 스마트 학교의 모습에 어울리는 장소들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