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의 건축문화로 안내하는 건축협동조합

레이 올든 버그(Ray Oldenburg) 의 <제3의 장소>에서는 제1의 장소인 가정, 제2의 장소인 일터 혹은 학교에 이어, 이웃과 주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 ‘제3의 장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집과 회사만으로는 자신의 정체성을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집과 회사, 학교 이외에 다른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즉 ‘비공식적 공공생활’이 일어나기 위한 ‘제3의 장소’가 필요한 것이죠. 

풍부한 침엽수림안에 위치한 명상센터, 굽이치는 강이 바라보는 커뮤니티 홀, 상도동에 자리한 동네 한의원, 숲속 Tea Garden, 마을과 회사가 함께 사용하는 사랑방, 과거의 기억을 그대로 담은 신정동은 제3의 장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