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간 <모두의 집> 정상오 건축가 외 공저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은 '아파트'라는 집으로 인해 단절된 세대간, 이웃간 벽을 '공동주거마을'로 극복해보자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의 조합이다. '집은 작아도 집과 집이 모인 마을은 크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보길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조합이다. 집에 대한 생각만 바꾸면 '저렴한 가격으로 실용적이고 좋은 주택을 마련할 방법이 없지 않다'는 것을 깨우친 사람들이 모인 조합이다. 집을 둘러싼 세대전쟁을 세대연합으로 전환, 집을 가진 노인과 방이 없는 청년이 서로의 이익으로 함께 공존하는 '한지붕세대공감'을 실현해보고 싶은 사람들의 조합이다. 비싸서 살 수 없고, 고독해 살 수 없는 '터무니없는 집'을 사람 사는 온정이 넘치는 '터무늬있는 집'으로 바꾸고 싶은 사람들의 조합이다.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집'은 그 조합원들 각자의 경험과 보람을 새긴 책이다.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집 / 김수동, 정상오 건축가 외 지음 / 더함플러스협동조합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