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에게 디자인은 무엇인가요? _ 170503~0603

게시일: 2017. 6. 16 오전 7:54:08

표나지 않게

드러나지 않은

남해 스러운

동경작업실이 목표였습니다.

바다가 남해 동경작업실은

영지리 라는

원주민 동네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축주 분들이 모두

출판 편집에 종사하기에

디자인이라 하면

빠지지 않을 만큼

자신들의 고집과

색깔이 분명합니다.

남해

삼동면

영지리에

코비즈의 건축가들과

동경작업실 디자이너들이 1년을 만났습니다.

현장에서 우리들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지리에 오기전까지

무슨 이유에서 인지 코비즈는 평소에

'design' 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생활', '살림'이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했지요.

영지리에서

건축주는

우리들에게

'디자인'이 어떤 것인지

코비즈 조합원들의 건축 과정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살펴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엇을 살펴보았을지 궁금합니다.

"코비즈 식구들의 건축작업을 통해서 편집자로서의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도 디자인이라고 하면 물러서지 않았는데,

어느순간 코비즈의 건축과정에 우리들이 녹아들어가네요."

건축주분의 이 말을 이렇게 해석 할 수도 있겠지요?

"건축주와 건축가의 경계가 없어진것이죠?"

동경작업실 공사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여러분들에게 디자인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