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남해 동경작업실 풍경 #3 / model / 2017 02월

게시일: 2017. 4. 6 오전 2:05:42

3 차례에 걸친

도면의 수정

3 차례에 걸친 모델 작업

공사를 위한 모델이 완성되었습니다.

현장소장에게 전달하고

건축주에게 다시 한 번 설명을 하게 됩니다.

컴퓨터 그래픽이 가진 장점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눈앞에 보이는 실물 보다는 왠지 현장감이 떨어져서

코비즈는 아직까지 모델을 선호합니다.

1:50 작업을 마치고

이제

1:1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은 언제나 1:1 입니다.

우리가 현장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현장을 떠나 설계가 이루어 질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와 느낌 좋은데 음 느낌이 와요"

"정원은 여기서 부터 시작하면 되겠는데"

"남해에서 현관의 의미는 뭘까? 사랑방?"

"난 동경작업실이 남해 스러운 건물이기를 바래"

코비즈가 해를 거듭할 수록 땅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됩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